일본 국회는 11일, 지난달 중의원 총선거에 따라 중참 양원에서 총리대신 지명선거를 실시해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총재를 제 103대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참의원은 1회째의 투표에서 이시바 씨를 선출했지만, 자민 공명 양당이 과반수가 깨진 중의원은 1회째의 투표에서 아무도 과반수에 이르지 못하고, 이시바 씨와 입헌 민주당의 노다 대표에 의한 결선 투표가 된 결과, 이시바씨의 득표가 노다씨를 웃돌아 수상에 선출되었습니다.
결선 투표의 결과는 이시바씨 221표, 노다씨 160표, 무효표 84표였습니다.
무효표의 대부분은 일본 유신회나 국민민주당 등이 자당 당수들의 이름을 썼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11일 중에 천황으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아 제 2차 이시바 내각을 발족시킬 것입니다.
중의원의 수상 지명 선거에서 결선 투표에 얽히는 것은, 자민당·사회당· 신당 사키가케가 미는 무라야마 토미이치씨가, 신생당·일본 신당·공명당 등이 미는 카이후 토시키 씨를 꺾은 1994년 이래, 30년만.
중의원에서의 1회째의 표수는, 이시바 시게루씨 221표, 노다 요시히코씨 151표, 바바 노부유키씨 38표, 타마키 유이치로씨 28표, 야마모토 타로씨 9표, 키라 슈지씨 4표, 카미야 소헤이씨 3표, 카와무라 타카시씨 3표 무효는 0 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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