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홋카이도 에베츠 시의 공원에서 20세 남자 대학생이 알몸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그 후 사망이 확인된 사건에서 경찰은 29일까지 10대에서 20대 남녀 4명을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것은, 에베츠시 분쿄다이의 여자 대학생, 야기하라 아마 용의자 20세와 에베츠시 분쿄다이 히가시쵸의 여자 대학생, 카와무라 하오토 용의자 20세, 에베츠시의 17세 아르바이트 종업원 소년과 삿포로시 시라이시구의 18세의 남자 고등학생의 4명입니다.
야기하라 용의자는, 25일 심야부터 26일 이른 아침에 걸쳐, 에베츠시 분쿄 타이난쵸의 공원에서, 치토세시의 대학생, 하세 토모야 씨 (20세)에 대해 안면을 구타하는 등 폭행을 가해, 상처를 입힌 상해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카와무라 용의자와 아르바이트 소년, 남자 고교생의 3명은, 하세 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상해 치사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세 씨는 26일 이른 아침 현장의 공원에서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그 후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세 씨는 발견 시, 전라의 상태로, 얼굴이나 상반신을 중심으로 복수의 멍이 있어, 사인은 외상성 쇼크였습니다.
경찰은, 부상의 상황등에서, 하세씨는 적어도 3명 이상으로부터 격렬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고, 살인 사건도 시야에 두고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체포된 4명은, 친구 관계로 보여져 하세씨가 발견된 26일 저녁, 야기하라 용의자가 경찰에 신고해, 그 후, 카와무라 용의자등 3명도 출두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4명이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야기하라 용의자와 사망한 하세 씨는, 교제하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배경에 교제의 얽힘이 있었던 것도 시야에 두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4명에게는 그 밖에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댓글